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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수도권은 다소 더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면서 낮 동안에도 선선했습니다. 현재 내리고 있는 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이른 새벽 사이 모두 그치겠는데요. 5~30mm가량 더 내리겠고요.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으로 약한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저녁부터는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늦은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 전남 동부와 경상권에도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5~10mm 정도로 약하게 지나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부터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 소식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 내륙, 강원 산지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창원이 15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는데요. 대구는 26도, 대전과 창원 24도가 예상됩니다. 모레에도 전남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JTBC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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