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 사건 수사 내용을 개인 블로그에 올렸다가 고발당한 경찰관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넘겨받기로 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수사 공정성을 위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입건된 A 총경에 대한 사건을 이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배 의원 측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A 총경을 고발했습니다.
배 의원 측은 피습 사건 당시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이었던 A 총경이 사건 관련 내용을 개인 블로그에 4차례 연재해 수사 내용을 유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A 총경은 이미 언론에 공개한 내용만 적었다며 관련 글은 모두 삭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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