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간 누리꾼들은 오늘 아침 출근길, 어떤 뉴스에 관심을 보였을까요?
e스퀘어로 확인해보시죠.
1년 9개월 만에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에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을 한 시간 동안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죠.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도 질문이 가능한 모든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고, 정말 궁금해할 내용으로 준비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2년째 아직도 소통이냐며 국정운영과 민생을 챙겨달라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고요.
공감과 소통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내일은 5월 8일 어버이날이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어버이날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주장했는데요.
이 소식에도 많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윤 의원은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연결해 쉰다면 온 가족이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고 소비를 진작해 경제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했는데요.
댓글을 보니, 가정의 달 5월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차라리 공휴일이 없는 7월이나 11월을 대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5일부터 8일까지 가정의 달이 좋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슴 따뜻한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폐지를 팔아 번 돈으로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한 익명의 기부자 소식에,
많은 누리꾼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부산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 앞에 한 사람이 상자를 들고 옵니다.
지구대의 인기척이 느껴지자 황급히 상자를 던지고 돌아서는데요.
선물 상자였습니다.
상자에는 어린이 옷과 과자 그리고 천 원짜리 서른 장과 편지 한 장이 들어있었는데요.
편지를 보니, 자신은 세 아이의 아빠이고 첫째 아이가 장애 3급으로 수급자 가정이라고 소개합니다.
폐지를 판 돈으로 마련했다면서 한 달 동안 노력했지만 능력이 여기까지 밖에 되지 않는다며 많이 못 해 미안하다고도 했습니다.
또 구겨진 지폐를 다리미로 한 장씩 폈다고도 했습니다.
편지를 읽은 경찰관들은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정학섭 / 부산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 3팀장 : 폐지를 모아서 팔고 생활하는 분으로 편지 내용에 나오던데 그런 분들이 자기보다 형편이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렇게 기부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텐데 정말 훌륭한 것 같고….]
누리꾼들, 이 소식에 "고맙다""존경한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물질 만능주의와 이기주의 속에도 이런 따뜻한 마음 덕에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다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샀고요.
익명의 기부자에게 더 큰 복으로 돌아가면 좋겠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많이 본 뉴스 하나 더 보죠.
코로나로 주춤했던 여행 산업이 되살아나는 게 마냥 반갑지 않은 곳들도 있는데요.
유럽이 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몇몇 관광지는 결국, 고육지책을 내놨는데요.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도시 입장료를 부과하고,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도 시행합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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