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동안 전세 기피 현상이 심했는데요.
올해 들어 서울 지역에서 다시 전세가 '귀한 몸'이 되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추이입니다.
올해 들어서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2020년 7월 임대차3법이 시행된 이후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 말에서 2022년 초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일단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는데요.
아파트별로 볼까요.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9억 원대까지 떨어졌었는데 13억 4천만 원으로 2년 전 최고가를 향해가고 있고요.
강남구 은마 아파트도 10억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강동구 고덕그라시움과 성북구 한신한진 아파트도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 가격이 회복세로 돌아선 건데요.
전세 가격이 올라가면 집값도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됩니다.
반면, 지난해 분기마다 연속으로 올랐던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가격은 올해 1분기 큰 폭을 떨어져 100만 원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월세 가격이 내려가는 이유는 지난해보다 금리가 다소 안정된 것이 이유로 꼽히는데요.
전세 매물이 줄고 있어서 월세 약세, 전세 강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