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여 소장파 반성문…야, 국회의장 경선 앞두고 잡음
국민의힘 내 소장파가 총선 패배 반성문을 내놨습니다.
한편 내일 국회의장 경선을 앞둔 민주당에서는 잡음이 나오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김철현 경일대 특임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어서오세요.
국민의힘 30·40세대 모임인 '첫목회'가 총선 참패 원인에 대해 밤샘 토론을 마친고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음에도 침묵했다"며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했는데요. 이렇게 반성문까지 내놓은 배경 뭐라고 보세요?
여당인 국민의힘은 범야권 190석에 맞서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쇄신과 혁신을 고리로 '황우여 비대위'가 출범했지만 관심은 벌써 차기 당권에 쏠리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등판 여부가 최대 변수로 꼽히는데요?
관건은 '한동훈 책임론'에 대한 당내 평가입니다. 황우여 위원장은 "정치적 책임은 사퇴로 봉합하자"고 말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당권 도전 명분이 없다는 비판도 여전한데요. 그런데도 한 전 위원장의 외부 행보에 주목도가 높다는 부분을 어떻게 이해해야겠습니까?
민주당은 내일 국회의장 후보를 뽑습니다. 6선에 오른 추미애 후보와 5선 우원식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지는데요. '명심'으로 인한 교통 정리는 없었다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투표까지 이어질까요?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내일 당무에 복귀합니다. 당 안팎의 시선은 이 대표가 휴가 기간에 대표직 연임 여부를 결단했는지에 쏠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부처님오신날을 맞은 정치권 모습도 짚어보죠. 새로 출범한 여야 원내대표가 법요식에 참석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법요식에 함께했는데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나눈 게 정치권 관심을 끌었습니다. 오늘 잠깐의 대면 이후로 조 대표가 기대해 왔던 정식 회동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일단 대통령은 "어떤 정치인도 선을 긋지 않겠다"며 여지는 열어둔 상황이에요?
오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광주 5·18 민주묘지로 향했습니다. 7시간 반에 걸쳐 995기 개별 묘지에 참배하고 헌화했는데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를 직접 싣고 왔다고요. 그간 호남을 강조해 왔던 이 대표인데요. 어떤 의미가 담긴 행보로 보세요?
정부가 곧 노동법원 설치 논의에 착수합니다. 윤 대통령이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참석자 사연을 듣고 그 자리에서 곧바로 노동법원 설치 법안 제출을 지시한 건데요. 전통적으로 진보 정당이 주도했던 노동계 사안에 대통령이 먼저 나서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건데 이 부분 어떻게 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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