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 대합면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 사례가 발견돼 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23일) 창녕군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와 살처분,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주변 오리농장과 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또 고병원성 AI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높였습니다.
앞서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이 농장 오리를 대상으로 도축장 출하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H5 항원이 검출됐고,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지난 2월 충남 아산시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발견된 뒤 105일 만입니다.
경남도는 농장에서 사육하는 오리 2만2천 마리를 화장의 일종인 렌더링 방식으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YTN 지순한 (shch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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