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김 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모두 4가지입니다.
먼저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사고 후 미조치와 도주치상 혐의가 적용됐고요,
매니저 허위 자수와 관련해선 범인 도피 방조 혐의가 포함됐습니다.
가장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쟁점은 위험운전치상 혐의입니다.
이 혐의는 사고 당시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취한 상태였다는 걸 입증하는 게 핵심입니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술을 10잔 이내로 마셨으며, 휴대전화 블루투스를 연결하려다가 순간적 실수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는데요,
그러나 경찰은 유흥주점 CCTV와 직원 진술 등을 통해 김 씨가 당시 소주 여러 병을 마신 것으로 확인했고, 몸을 휘청일 정도로 취한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경찰이 김 씨 신병을 확보할 경우, 위드마크 공식을 통한 혈중알코올농도 추산과 김 씨가 증거인멸에 개입했는지 등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구속 심사를 받은 김 씨는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며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취재기자ㅣ김기수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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