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서초사옥 앞에서 문화행사 형식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단체행동에 나선 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노조 추산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집회에서는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개그맨 윤성호와 가수 에일리, 윤도현밴드의 공연도 진행됐습니다.
노조는 노사협의회가 아닌 노조와의 임금 협상과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 실질적인 휴가 개선 등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1일 임금 실무교섭을 재개했으며 28일 본교섭 예정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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