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이번 주 발표됩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주요 사건 수사부서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법무부가 이번 주 차장검사와 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합니다.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위해 승진 인사 폭은 가급적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주목되는 건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 교체 여부입니다.
형사1부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반부패수사2부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입니다.
이들마저 바뀌면 논란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앞선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 수장은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시절 총장의 입으로 불리는 대검 대변인 출신 이창수 지검장으로 교체됐습니다.
여기에다 수사를 총괄하는 1,2,3,4 차장검사가 이례적으로 한꺼번에 공석이 되면서 수사 차질 우려도 커졌습니다.
비어 있는 차장검사 네 자리에 친윤석열계 검사가 배치될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검사장 승진이 예약돼 있다고 할 정도로 검찰 내 요직입니다.
이들 차기 지휘 라인이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와 조사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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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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