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1위를 달리다 하위권으로 추락한 프로야구 한화의 최원호 감독이 계약 기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한화는 "지난 23일 LG 트윈스와 경기 이후 최원호 감독이 구단의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며 "박찬혁 대표이사도 동반 사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는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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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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