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앞으로 다가온 파리올림픽.
그런데 우리 체육을 책임지는 두 수장의 말싸움은 계속 독해지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체육 단체장의 '3선 연임 제한 규정'을 폐지했으니, 문체부는 이것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틀 전,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이 회장의 세 번째 연임을 위해 바꿀 정관은 승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원래 예정대로 밀어붙인 겁니다.
이 회장은 이런 지적을 의식한 듯, "나를 제외한 다른 체육 단체장 연임제한을 없애달라"고 말했습니다.
채승기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