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기 전, FIFA가 보낸 '경고성 공문'을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전달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YTN 통화에서 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30일 국제축구연맹, FIFA로부터 공문을 받은 직후 이걸 문체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2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그전에 FIFA의 공문을 전달받았다는 설명입니다.
이 공문에는 축구협회는 외부의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문체부는 중간 감사 결과 브리핑에서 감독 선임 절차에 하자가 있다면서도 축구협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홍명보 감독 계약이 무효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모든 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반려동물의 질병과 처치법 [반려병법]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