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 원인으로 암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40대는 유방암, 50대는 간암, 60대 이상은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35만 2,511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428명 감소했습니다.
3대 사망 원인은 암과 심장 질환, 폐렴 순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사망의 41.9%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24.2%가 암으로 사망해 전년 대비 2.5%가 증가했습니다.
폐암과 간암, 대장암, 췌장암, 위암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는 유방암, 50대는 간암, 60대 이상은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40대는 유방암 사망률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연령대별 사망 원인은 10∼30대는 고의적 자해가, 40대부터는 암이 1위로 나타났습니다.
고의적 자해 사망률은 10만 명당 27.3명으로 1년 전보다 8.5% 늘었는데, 60대와 50대, 10대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60대와 50대 자살률은 코로나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며 늘어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과 비교하면 한국은 24.8명으로 OECD 평균 10.7명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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