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타깃을 보면 이스라엘 탈아비브 전체 혹은 민간시설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군사시설을 겨냥했거든요. 이 정도 의도된 부분이 있다고 봐야 될까요?
◆박현도> 민간시설에 떨어지면 확전이 될 가능성이 크잖아요. 그러니까 이란은 이번 공격이 확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고사령관도 사망시켰고 그리고 나스랄라도 죽였지 않습니까? 거기에 대한 보복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보복을 해야 되는데 민간인 지역을 피해서 군사시설만 집중적으로 공격을 했는데. 지금 나오는 보도를 보면 모사드기지 그리고 네바틴 공군기지 그리고 하세린 공군기지. 대체적으로 보면 하산 나스랄라를 공격했던 전투기가 F-35와 F-15거든요. F-35와 F-15가 있는 군사공군기지를 공격한 것을 주 목표로 삼은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공격에는 신형 무기가 동원이 됐습니다. 그런데 미국과 이스라엘 측은 별다른 타격이 없었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이 주장대로 미국의 방어와 함께 방공망이 잘 작동했다고 보십니까?
◆박현도> 그게 조금 우리가 생각을 해 봐야 될 부분이 있는데요. 전쟁 상황이잖아요. 전쟁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쪽에서 피해를 입었다는 얘기는 하지 않습니다. 4월에도 이란도 그렇고 이스라엘도 그랬고 우리는 아무 문제 없다. 그 정도 공격은 우리가 막을 수 있다, 이렇게 얘기는 했는데. 이번에 발표로는 미국과 이스라엘에서는 이란의 공격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다 막았다고 얘기했지만 피해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왜냐하면 생생한 동영상들이 이란의 미사일이 제대로 꽂힌 부분들이 많이 있거든요, 폭발음과 함께. 그래서 그게 상당히, 육안으로만 봐도 10번 이상의 폭탄이 떨어지는 게 보이고 성공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의 주장은 과장된 부분이 있는데 다만 이스라엘 혼자 막지는 않았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프랑스도 개입했고 영국도 개입했고 독일도 개입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혼자 막지 않고 유럽국가들과 미국이 같이 막아줬다는 것만 해도 사실 이란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거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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