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 정부가 ETA, 전자여행허가제를 시행합니다.
영국은 지금까지는 시범 단계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입국할 수 있었지만, 내년 1월 8일부터는 반드시 ETA를 받아야 한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대상은 무비자 입국자나 환승으로 방문하는 외국인으로 미성년자도 포함입니다.
신청 방법은 영국 전자정부 홈페이지 또는 ETA 앱으로 가능합니다.
ETA 취득 수수료는 10파운드, 우리 돈 약 만8천 원 정도입니다.
발급 시간은 최소 20분에서 최대 3일 정도로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유효 기간은 2년으로, 여권 만료일이 2년 미만일 경우 여권 만료 시까지만 유효합니다.
[앵커]
발급 일정이 개인마다 다르다니 방문 전 미리 신청해야겠는데, ETA 취득 관련한 주의사항은 어떤 게 있을까요?
[사무관]
네, ETA를 받았더라도 여권을 분실하거나 기존 여권 정보를 변경할 경우 새로 발급받은 여권 정보로 ETA를 반드시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또, 영국행 항공기는 물론, 영국으로 들어가는 유로스타, 선박도 탑승 전 ETA 취득 여부를 확인합니다.
환승의 경우 입국심사를 통과하지 않고 공항 내에서 다른 항공기를 갈아타더라도 반드시 ETA를 받아야 한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단체 관광의 경우도 마찬가진데, 당연히 개인별로 모두 ETA를 받아야 합니다.
ETA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국 정부의 ETA 안내 자료 및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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