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과 군 병력도 투입돼 사고 현장 일대에서 희생자들의 유류품 등을 찾고 있습니다.
참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무안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날이 어두워졌는데 수색 작업 지금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사고 현장을 보실 수 있는데요.
사고 현장 보시겠습니다. 기체의 꼬리 부분이 떨어져 나와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소방차량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보시면 기체가 산산조각 나서 잔해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야간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주변에는 사고 충격으로 희생자들의 유류품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기체 잔해물과 희생자들의 유류품은 공항 부지뿐 아니라 부지 바깥에도 널브러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부지 옆 억새밭에서 군 병력 수십 명이 한 줄로 나란히 서서 이동하며 유류품을 수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하는 모습도 눈에띄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탑승객 181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고 나머지 179명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된 2명은 남녀 객실승무원으로, 기체 꼬리 쪽에서 구조됐고, 서울에 있는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사고로 남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촬영기자 김경록 권민호
VJ 문재현
영상편집 마영후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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