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계정의 이름을 갑자기 바꿨다는데요.
그러자 같은 이름의 '코인'이 느닷없이 폭등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머스크 계정에 등장한 개구리'입니다.
'케키우스 막시무스'
최근 일론 머스크가 바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 이름입니다.
프로필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주 등장하는 '개구리 페페' 캐릭터가 게임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변경했는데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케키우스 막시무스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아 사람들의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동명의 '밈 코인'인 케키우스 막시무스의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밈 코인은 온라인 유행을 반영해 재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상화폐를 말하는데요.
머스크가 계정명을 바꾼 날 오후에만 밈 코인인 케키우스 막시무스의 시세가 900% 넘게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인데요.
이에 따라 코인의 시세도 다시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도지코인, 시바이누와 같은 밈 코인을 언급해 가상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적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역시 코인을 주무르는 사나이” “머스크는 시장의 호재이자 곧 악재” “한 사람 때문에 놀아나는 시장을 정상이라고 볼 수 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Elon Musk, 유튜브 Goldrush Crypto Daily)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