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현지 시간 3일 요르단강 서안지구 툴카름 난민촌을 공습해 주민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공습으로 지역 하마스 지휘관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이스라엘의 공습은 누구에게도 안보를 보장하지 못하고 오히려 폭력을 더욱 유발한다며, 주민들의 죽음을 막기 위해 국제사회가 개입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에서도 거의 매일 군사 작전을 벌이면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과 충돌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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