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표정의 선수들이 줄줄이 들어오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도 만족스러워 보이죠?
[우상혁/높이뛰기 국가대표]
"단백질, 채소 이런 걸 골고루 먹어야 되는데, 여기선 워낙 잘 나와서."
태극전사들의 씩씩함은 '밥심'에서 옵니다.
[조문영/영양사]
"저희가 출근 시간은 새벽 5시부터 준비해서"
파리 올림픽 급식지원센터의 하루를 들여다볼까요?
매의 눈으로 검수하고, 종목마다 꼼꼼히 수량을 체크합니다.
메뉴 고뇌의 흔적도 고스란히 남아있죠.
[조문영/영양사]
"(선수들이) 한식 메뉴를 가장 좋아하고. 시차 적응이나 기후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핑크색 식판 도시락에 담기는 건 반찬이 아닌 '정성'입니다.
차곡차곡 쌓인 도시락들은 선수들에게 전달되죠.
[조문영/영양사]
"한식을 먹으면서 가장 안정감을 느꼈다. 메달 따는 데 힘이 된다 이런 얘기 들었을 때 가장 보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선수단의 식사가 다 끝나서야 텅 빈 식당에서 늦은 식사하는 '밥벤저스'.
컵라면을 먹더라도 태극전사 '밥심'은 놓칠 수 없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teamkorea_official']
오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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