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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리스가 흑인이냐 인도계냐"…인종주의 논란 발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해 인종주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흑인언론인협회 초청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그녀는 자신을 인도계 혈통이라고만 했고, 몇년 전 흑인으로 변신하기 전까지 그녀가 흑인인 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리스가 이제 흑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어 한다"며 "누군가 이 문제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행사 시작과 동시에 질문을 한 ABC방송 기자에게 "끔찍한 가짜뉴스 방송국"이라고 비난하는 등 막말 공격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정호윤 특파원 (ikarus@yna.co.kr) #트럼프 #해리스 #흑인 #인종주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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