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오지 정글 마을서 깃털 모자 쓴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중 두 번째 방문국인 파푸아뉴기니에서 대규모 야외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 8일 파푸아뉴기니 수도 포트모르즈비의 축구장에서 3만 5천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이어 바니모 지역을 방문해 선교사들과 신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폭력 종식을 촉구했습니다.
신자들이 선물한 깃털 달린 모자를 쓴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부족간 경쟁과 폭력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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