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늘만큼 더워…추석 연휴 전까지 더위 계속
9월인데 시원해지긴커녕 더위가 심해졌습니다.
폭염특보도 확대, 강화됐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34.1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1939년 이후 85년 만에 9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 34도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대전이 35도, 대구가 34도, 전주도 34도가 예상되고요.
해안가에 이어 도심에서도 밤더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오후에, 제주에만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 외 전국엔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일겠고요.
제주 해상으론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겠습니다.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제주와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에는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당분간 한낮에는 33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고요.
추석 연휴 기간에 들어서고, 낮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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