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증원 백지화가 전공의 복귀의 최소 조건"
대한의사협회가 전공의 복귀를 위한 최소 조건은 '의대 증원 백지화'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의협은 오늘(9일) 발표한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전공의들의 복귀"라면서 "2025년을 포함한 의대 증원 취소가 없으면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025년과 2026년 증원을 안 할 때 7년 후 의사 수의 차이는 2% 정도에 불과하다"며 "국민 생명을 담보로 의료현장의 위기를 초래할 만큼 의대 증원이 시급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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