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4세 황화자 할머니는 전남 완도군 한글학교에서 처음 글을 배웠습니다. 일흔이 돼서야 자음과 모음을 알았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남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6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할머니는 그때부터 시를 썼습니다. JTBC 디지털콘텐트기획 '이상엽의 몽글터뷰'에서 기자 내레이션 없이 오롯이 할머니의 목소리로 시를 전해드려요.
■ 이상엽의 부글터뷰·몽글터뷰
JTBC 뉴스룸 밀착카메라에서 활약한 이상엽 기자가 디지털콘텐트로 돌아옵니다.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부글부글한 이슈를 쫓아 깊숙이 취재하고 동시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몽글몽글한 이슈를 전하겠습니다. 우리 사회를 바꾸는 이 콘텐트는 매주 토요일 유튜브와 뉴스룸으로 찾아갑니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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