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한국 사회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사연이 지난해 19살~75살 남녀 3천9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사회가 공정한 편이라고 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34.9%, 동의하지 않는 이들은 65.1%로 나타났습니다.
사법·행정시스템과 기업 성과평가·승진심사 공정성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과반이었으며, 불공정의 원인으로는 기득권의 부정부패를 37.8%로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김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