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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차를 훔쳐 달아나던 10대 소년이 급기야 건물 지붕 위로 올라가 경찰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긴박했던 상황, 함께 보시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멈춰 세우려 하자 급히 후진하는 차량! 수상한 운전자는 이 차를 훔친 10대인데요. 인도 위 모녀를 덮칠뻔한 것도 모자라 경찰관을 치고 그대로 달아납니다. 범퍼가 부서진 채 좁은 도로를 달리며 여러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는데요. 간 큰 절도범의 행동,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경찰이 자신의 뒤를 바짝 쫓자 결국 훔친 차를 버리고 한 건물 지붕 위로 도망쳤는데요. 하지만 놓칠 경찰이 아니죠. 높은 지붕 위를 넘나들며 절도범을 붙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소년은 경찰에 체포된 뒤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요. 결국 살인미수, 자동차 절도 등 10개가 넘는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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