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드레스덴 시내 엘베 강을 가로지르는 카롤라 다리입니다.
한밤 헤드라이트를 켠 차량이 바쁘게 오가고 있고, 가장자리 인도로 사람이 지나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런데, 보셨나요?
왼쪽 도로 한쪽이 그대로 풀썩, 무너져 내렸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힌 CCTV에도 오른쪽 일렬로 서 있던 가로등이 한꺼번에 사라지며 다리 일부가 주저앉은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붕괴사고는 현지 시각 어제 발생했는데, 천만다행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100미터 길이의 다리에 추가 붕괴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간 전체를 통제했습니다.
또 붕괴사고 여파로 지역 난방 파이프 두 개가 파손돼 드레스덴 동부 온수 공급이 전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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