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곳곳서 태풍 피해…폭염·열대야 당분간 계속된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습니다.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찜통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제9호 태풍 '종다리'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 뿌렸습니다.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다 동해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컸어요?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어젯밤에 1,300회가 넘는 번개가 관측됐다고 하는데요. 번개와 낙뢰로 인한 피해도 있었다고요?
이런 낙뢰 피해를 줄이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연중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에 폭우가 겹치면서 서해안 곳곳에선 침수 피해도 발생했죠?
태풍이 지나갔지만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이중 열 커튼'이 여전히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면서요? 태풍 종다리가 예상보다 빨리 소멸된 것도 바로 이 티베트 고기압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태풍이 과거와 달리 더위를 몰고 오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태풍 경로도 북동쪽으로 휘지 않고 똑바로 북진하는 태풍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던데요?
9호 태풍은 소멸됐지만, 10호 태풍 발생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괌 북서쪽 200여km 해상에 위치한 20호 열대저압부가 내일 태풍 '산산'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면서요?
2022년 사망자 1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5명의 인명피해를 낸 '힌남노' 태풍을 기억하실 텐데요. 이런 위력의 태풍이 2050년대에 2~3년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국내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나왔던데요?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었지만 고온 다습한 수증기 덩어리가 내륙에 머물고 있습니다. 밤에도 온도가 내려가지 않고 다시 끈적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이 되어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로 31일째 열대야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밤사이 최저기온도 25도 이상을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수도권 일대의 열대야가 9월 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부산은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열대야 지속 기간 기록이 최장 '26일'로 마침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기록 경신은 멈췄지만, 부산을 비롯해 남부 지역의 열대야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이어지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5℃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체감온도는 단순한 기온과 달리 습도의 영향이 더해진 온도죠?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며 기온이 다소 떨어졌지만, 온열질환자가 100명 이상 늘어나며 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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