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늦더위 속 남부 소나기…큰 일교차 유의
해안가와 제주도는 여전히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지만, 그 밖의 내륙 지역은 아침 공기가 제법 선선해졌죠.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쑥쑥 올라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으니까요.
기온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9월에 접어든 지도 일주일이 넘었지만, 계절은 여전히 한여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오늘 체감온도 33도 안팎을 보이며 덥겠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외출 시 땡볕을 막아줄 수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기시는 게 좋겠고요.
자외선 차단 크림도 꼼꼼하게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까지 강원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대부분 5~20mm, 많게는 40mm로 많진 않을 텐데요.
하지만 순간적인 호우가 집중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중반까지 기온은 점점 올라 서울의 낮 기온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꺾일 기미 없는 폭염의 기세는 추석 연휴나 되어야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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