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수장, 이스라엘에 보복 선언…"레바논에 들어오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무선호출기·무전기 동시다발 폭발 사건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며 보복을 선언했습니다.
나스랄라는 현지시간 19일 영상 연설에서 "호출기 수천개를 터뜨린 이스라엘은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라며 이 공격을 이스라엘의 선전포고로 간주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이스라엘을 향해 "레바논 남부로 진입하라"며, "이는 헤즈볼라에게 역사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현우 기자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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