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체코 원전, 양국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양국 기업이 함께 건설할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한-체코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 시간 19일, 한-체코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내년 최종 계약까지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북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이 무모하고 비상식적인 도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없으며, 러북 불법 군사협력이 국제 평화에 중대한 위협임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양국이 안보리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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