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고 비난하며 핵무기 사용을 언급했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군 시찰 중 "자신들에게 무력 사용을 기도하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력을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란 언급에 대응한 걸로 풀이됩니다.
한편 북한은 오늘(4일) 새벽, 이틀 만에 또 오물풍선을 띄웠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 24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려 보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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