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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 전 서기관인 티나 피터스. 공화당 소속 선거관리원으로 2020년 대선 부정선거 주장에 앞장선 인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2022년)] 그녀는 록스타입니다. (맞아요.) 현지시간 3일 미 콜로라도주 법원은 피터스에게 징역 9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부정선거를 밝혀낸다며 선거 시스템 데이터를 빼내려 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그녀가 명성을 얻기 위해 음모론에 집착하며 부정행위를 벌였다고 주장했고 법원은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매튜 배럿/미 콜로라도주 판사] 당신은 영웅이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의 직위를 남용했으며, 말도 안 되는 허튼소리를 하기 위해 당신의 직위를 이용했고, 아직도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피터스는 줄곧 무죄를 주장하며 자신감을 보여왔습니다. [티나 피터스/미 콜로라도주 전 서기관] (당신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1~2년을 보내야 할 확률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감옥에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어디 해변에 가 있었겠죠. 실제 법정에서는 피로와 섬유근육통을 호소하며 감옥에 갈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티나 피터스/미 콜로라도주 전 서기관] 무엇보다 저는 자석 매트리스가 있어야 합니다. 1995년부터 사용해왔어요. 박빙의 대결이 이뤄지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도 지난 2020년의 선거 결과 불복 사태가 다시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해 즉답을 피했던 J.D.밴스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끈질긴 질문에 "트럼프가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J.D.밴스/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2020년 선거에서 누가 이겼나요? 대답 좀 해주시겠어요? 도널드 트럼프가 이겼나요? 예, 아니오?) 예입니다. (그래요?) 네. 당신 정말로 유감이군요. 이번 대선 결과는 이르면 투표일인 11월 5일 밤 또는 이튿날 새벽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미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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