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특혜 의혹 재판의 두 번째 범위인 '대장동 의혹' 심리가 오늘 본격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이 대표의 재판을 열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첫 심리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증인 신문을 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 측이 증거에 동의하지 않아 신문해야 하는 증인이 148명에 달하지만 필요시 증거 신청을 철회해서라도 재판에 속도를 내겠다는 공소 유지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위례신도시' 의혹 심리 마무리에만 꼬박 11개월이 걸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정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