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민주노총 3개 본부는 위험의 외주화 금지, 노동자 생명 안전 보장을 요구하며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투쟁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민주노총은, 태안화력 발전소에서 김용균 노동자가 끔찍하게 사망한 지 1년이 다 됐지만 한 해 2천4백여 명이 산업재해로 죽는 우리나라 노동자의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 5월 산재 사망 사고 시 전면 작업중단 지침이 부분 작업중단으로 개악되는 등, 문재인 대통령이 자본과 경영계의 논리를 받아들여 대선 공약을 저버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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