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파병된 북한 장성 공개…"김영복·리창호·신금철"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장성 세 명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현지시간 30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성명에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이번에 러시아에 입국한 북한군 장교 중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으로, 최근 일본 교도통신이 파견 사실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리창호는 2022년부터 정찰총국장을 맡아온 인물로, 올해 들어 여러 주요 행사에서 김 위원장을 수행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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