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북한 쓰레기 풍선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해, 오늘(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진화 유관 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 쓰레기 풍선에 달린 발열 타이머로 산불이 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 시와 구청, 군부대 등 450여 명이 함께 진화 훈련을 벌였습니다.
더불어, 시는 산불 조심 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벌이고, 야간에 북한 쓰레기 풍선이 확인되면 2시간 안에 상황실을 설치해 산불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는 친환경 산불 지연제를 미리 살포하고 주요 산림에는 전문 감시 인력과 함께 무인 감시카메라와 블랙박스를 운영합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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