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책연구원이 올해 대구지역 출생아와 혼인이 증가한 건 일자리와 주거, 정책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올해 1~8월 사이 대구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어 인천,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또 혼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어 대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연구원은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 청년 유입을 유발했고, 대구에 온 청년들이 주택을 구하는 동시에 출산과 보육정책이 결합해 출산과 혼인에 단계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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