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어제(2일)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한 김건희 여사 특검 촉구 대규모 장외집회를 두고, '더불어방탄당'다운 모습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외친 특검은 그저 구호였을 뿐, 목적은 이재명 대표 방탄 하나였음을 전 국민이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과 사법부를 압박하는 여론전이 아니라면 제1당이 거리로 나갈 이유가 없다며 4·19혁명과 촛불 혁명을 운운했지만, 결국 범죄 혐의자를 지켜달란 호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 한마당'을 펼친 거라며 진실은 광장이 아닌 법정에서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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