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현지 시간 2일 NBC방송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SNL에 깜짝 출연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전에 마지막으로 방영되는 SNL 쇼 오프닝에서, 자신을 연기하는 배우 겸 코미디언 마야 루돌프와 똑같은 의상을 입은 '거울 속 이미지'로 등장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루돌프에게 "만나서 반가워요, 카멀라"라고 인사했고, 두 사람은 '카멀라'라는 이름을 소재로 언어유희를 이어가며 방청객들의 웃음을 유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애초 이날 저녁 노스캐롤라이나 유세를 마친 뒤 미시간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뉴욕으로 목적지를 바꿔, SNL 녹화 장소인 맨해튼에 도착했습니다.
정치 풍자로 유명한 SNL은 2008년 대선을 앞두고 양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을 각각 따로 출연시키기도 했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정치에 입문하기 전인 2004년과 대선 도전에 나선 2015년 SNL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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