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후변화 경고…"2100년 GDP 21% 급감"
현재 온실가스 배출 추세가 유지되면 향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규모가 지금보다 5분의 1이 넘게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별도의 기후변화 정책을 실시하지 않는 '무대응 시나리오' 적용 시 국내 GDP가 기준시나리오 대비 2025년에는 1.8%, 2100년에는 21%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시나리오에서 생산자 물가는 2100년에 가까워질수록 1.8% 더 높아졌습니다.
한은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조기에 강화하는 것이 이로운 전략"이라고 제언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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