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아파트단지서 테슬라 '급발진' 주장 사고
어제(4일) 오후 5시 반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테슬라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차량은 주차된 차 1대를 들이받은 뒤 화단에 충돌하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단지 내를 주행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올라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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