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분담협정 서명 완료…국회 비준만 남아
한국과 미국이 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어제(4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한미 SMA에 서명했고, 해당 협정의 '이행약정'에 대해서도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의 서명이 이어졌습니다.
국회 비준 동의 절차만을 남겨둔 이번 협정은 2026년 분담금을 전년도보다 8.3% 올리고, 2030년까지 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을 반영해 분담금을 책정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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