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10월 소비자물가 1.3%…'김장물가' 불안 여전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14.69로 작년 대비 1.3% 상승했습니다. 3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한데 물가 상승률 둔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무엇이었습니까?
석유류 가격 하락이 물가 안정에 기여했지만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류 가격이 크게 오른 부분은 걱정입니다. 특히 주요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 가격이 50% 넘게 뛰었는데 문제 없을까요?
정부와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지만 연말로 갈수록 물가가 2%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어떤 근거 때문인가요? 연말 체감 물가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더불어민주당이 장고 끝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동의'하면서, 금투세가 유예 기간 종료를 2개월 앞두고 4년 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주식시장은 일단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아요?
증시에 장시간 존재했던 불확실성이 사라진 건 다행이지만 일각에서는 금투세 폐지 결정이 '반짝 효과'를 내고 사그라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한국 증시를 압박하는 원인이 금투세 하나만이 아니기 때문인데 또 어떤 숙제가 남아있나요?
이런 가운데 미국에선 대선을 앞둔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하며 숨을 죽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거가 초박빙 양상으로 흐르면서 변동성이 확대된 여파일까요? 우리 증시 여파는 어떠한가요?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난 두 달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지만, 실제로 계약된 물건은 아직까지 하락 거래보다는 상승 거래가 많았던 걸로 집계됐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높이고 있는데 집값이 하락 전환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연말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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