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사슴…산책하던 시민들 부상
경기 수원의 도심 산책로에서 갑자기 나타난 사슴의 공격을 받아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6일) 새벽 5시 20분쯤 수원시 장안구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여성이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사고를 당한 60대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새벽 1시쯤에도 광교호수공원 인근에서 사슴이 나타나 귀가 중이던 시민이 뿔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 시민은 복부와 사타구니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만큼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사슴 포획 여부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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