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관광공사 사장 지원 철회…"국정운영 부담 덜 것"
윤석열 대통령의 원년 참모인 강훈 전 대통령실 정책홍보비서관이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원을 자진 철회했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어제(8일)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국정쇄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면 그 길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자신을 비롯한 전·현직 참모 일부가 김건희 여사와 가까운 이른바 '7인회'로 지목된 데 대해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강 전 비서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통령 부부에게 훨씬 많은 왜곡이 덧칠되고 있다"며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책임에서 저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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