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스크림 업체가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의 유행어를 제품명에 사용했는데요.
허락 없이 썼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브의 장원영이 만든 유행어 '럭키비키'.
행운을 뜻하는 '럭키'와 장원영의 영어 이름인 '비키'를 합친 말로, 주로 자신이 맞닥뜨린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을 표현할 때 쓰이는 유행어인데요.
한 아이스크림 업체가 지난 6일 출시한 신제품 이름에 이 유행어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네잎클로버 모양의 이 제품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겨냥해 출시됐는데요.
일부 팬들 사이에서 특정 가수를 떠올리게 신조어를 가수 허락도 없이 제품명에 사용하는 건 상도덕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
논란이 일자 업체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을 삭제하고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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