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헤즈볼라를 겨냥한 무선호출기·무전기 동시다발 폭발 공격을 자신이 지시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0일 네타냐후 총리는 내각 회의에서 "무선호출기 작전과 하산 나스랄라 제거는 안보기관과 정치권 관계자들의 반대에도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레바논 각지에서는 헤즈볼라 대원들의 주요 통신수단인 무선호출기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터졌고, 이튿날엔 이들이 사용하는 무전기가 연쇄 폭발하면서 총 39명이 사망하고 3천4백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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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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