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브라질 한 거리.
강아지와 산책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차도를 유심히 보시면, 정지 신호를 받고 빨간색 차 한 대가 속도를 줄이는 순간, 창문에서 개 한 마리가 뛰쳐나오더니 무서운 속도로 산책 중인 강아지에게 달려드는데요.
맹견으로 분류된 핏불테리어입니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곧바로 목줄을 위로 당겨 반려견을 보호하는 여성.
주인의 빠른 대처로 반려견은 무사할 수 있었는데요.
핏불 주인은 개를 잡으려고 애써보지만‥흥분한 핏불, 도로 위를 사방팔방 뛰어다니고요.
오토바이와 부딪칠 뻔하기도 하며 순식간에 도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남의 나라 얘기 같지 않다" "맹견 사육 허가를 까다롭게 시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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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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