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로 바뀔 지역의 미래를 체험해볼 수 있는 홍보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실감 나는 영상으로 신공항은 물론, 기존 공항 부지의 미래 모습까지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시장 문을 열자 대구 도심 전경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신공항과 함께 도입되는 도심항공교통, UAM을 타고 미래 대구 모습을 구석구석 살펴봅니다.
대구시가 통합신공항과 공항 이전지 개발 사업을 위한 홍보관을 열었습니다.
[이정민 / 대구 대명동 : 저랑은 전혀 상관이 없겠구나 생각했는데, 이 지역이 여러 가지 시설도 들어오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어떤 계획으로 이뤄질지를 보니까…(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홍보관의 핵심 시설인 실감영상관에서는 대구공항 후적지가 두바이나 싱가포르 같은 국제도시로 바뀐 모습을 3D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운영되는 외부LED 스크린과 조명은 금호강과 어우러져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구시는 홍보관을 활용해 신공항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건 물론, 국내외 기업의 투자까지 끌어낼 계획입니다.
[이재숙 / 대구시의회 신공항 특별위원장 :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바가 어떻다는 것, 우리 지역에 이런 게 생김으로써 그만큼 더 성장할 수 있고, 제도적인 부분이 워낙 큰 프로젝트라서 그런 부분 시의회 차원에서 열심히 돕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시는 2030년 신공항 개항까지 시시각각 바뀌는 사업 추진 과정을 홍보관에 생생하게 담아낼 방침입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촬영기자: 전대웅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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